필승! 대한민국 해군 사통부사관으로 근무하는 박송하입니다.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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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1. 현재 직업을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? 부사관으로 해군을 선택하는 것은 비교적 잘 안 알려져 있기에 부사관을 선택하였습니다. 앞으로의 목표는 해군의 일원으로 내 임무를 열심히 수행하는 것입니다.
Q2. 학교에서 배운 것이 현장에서 도움이 되나요?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되나요? 학과의 커리큘럼 대부분이 도움이 되었습니다. 그 중 가장 유용한 것을 뽑자면 군사영어와 포술학 이 두 가지입니다. 군사영어의 경우 회화 관련 문장을 암기했던 것을 바탕으로 통역가가 없는 상황에서도 프리토킹으로 외국업체 직원과 맨투맨업무처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. 또한 해외훈련 등 타국적군과 훈련을 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되었습니다. 포술학의 경우 부사관 임관 후 받는 후반기 교육을 초급반 교육이라 하는데 그 초급반 교육 내 일부 과정이 포술학이기에 문제를 이해하고 시험을 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이런 원리로 부사관 능력시험 실무에서 사격을 실행할 때의 모든 바탕이 되었습니다.
Q3. 학교 생활하면서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은? 각 방학에 군부대 방문과 체험활동 등 여러 가지가 기억에 남습니다.
Q4. 부사관 선발 시험에 합격하게 된 비결은 무엇인가요? 학교 수업을 잘 듣고 좋은 학점을 받은 것이 비결인 것 같습니다. 면접과 체력은 한 달이라는 기간만 있으면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기에 평소에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.
Q5. 현재 부대에서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? 즉, 적국의 상공활동을 탐지하고 추적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.
Q6. 군 생활을 하면서 특히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? 많은 사람들과 생활하는 것, 개인 여가시간 및 개인공간은 협소하고 거의 없기 때문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.
Q7. 후배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. 모든 사람들은 어린아이와 같습니다. 대부분 어린 친구들이 큰 포부를 가지고 실무에 들어오지만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청소와 잡일이 대부분입니다. 할 수 있는 것이 협소한 상황에 실망하고 좌절하는 친구들이 많지만 그런 것을 해야 선임자, 선배들이 일을 수월하게 끝낼 수 있고 나 또한 어느새 선임으로 자리매김하기 때문에 그러한 과정은 반드시 필요한 것들입니다. 해군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. ‘직별의 분위기는 막내들로부터 결정된다.’ 이처럼 사소한 일을 허투로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해야 일이 잘 돌아간다는 것을 늘 생각하고 실무에 왔으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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